한국낙농육우협회 청원육우지부(지부장 이채연)는 '육우데이(6월9일)'를 맞아 청원군청 구내식당에서 육우 갈비탕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과 청원육우지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육우산업발전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기관-협회 간 화합을 도모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안전하고 맛좋은 국내산 육우고기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 6월9일부터 '육우데이' 행사를 펼쳐왔다.

청원육우지부 관계자는 "흔히 육우고기는 젖소고기나 둔갑한 한우고기로 잘못 알려져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아 왔다"며 "육우데이 행사를 통해 최상의 사육환경에서 생산되는 육우고기가 한우에 뒤처지지 않는 우수한 소고기임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