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신속하고 정확한 농업관련 정보 습득은 물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시행하는 정보화 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제고를 위해 상시 정보화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지난 25일부터 4월3일까지 농촌체험가공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기초부터 인터넷활용법, 카페와 블로그 만들기, 인터넷카페를 활용한 농산물가공품 판매사례 등 인터넷을 이용 농업인의 정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실제적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낮에는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농업인을 위해 야간을 활용하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정보 및 농산물 가격·유통정보 활용, 인터넷 농업 정보 검색요령, 농산물 전자상거래 추진 등 농업인 요구에 맞춘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여 농업인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과학적인 영농설계를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860-8866)로 연락해주면 농가편의에 따라 수준에 맞춰 교육하겠다"고 말하고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