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권총으로 버스기사 위협 30대 입건
장난감 권총으로 버스기사 위협 30대 입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3.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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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24일 버스기사에게 장난감 BB탄 권총을 겨눠 위협한 전모씨(3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전씨는 22일 오후 5시50분께 용산구 서빙고동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에서 내려 40대 버스기사 박모씨에게 장난감 권총을 들이대고 위협한 혐의다.

전씨는 버스기사에게 권총을 겨누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자 범행 하루 만인 23일 오후 10시20분께 노원경철서 월계지구대로 찾아가 자수, 용산경찰서로 인계됐다.

경찰에서 전씨는 "끼어들기를 했는데 버스가 전조등을 비춰 화가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장난감 BB탄 권총이 상대방에게 위협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구체적인 적용 혐의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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