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는 오선준 충북도립예술단 예술감독겸 지휘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제기된 점과 당사자 요청 등을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립예술단 지휘자 심사에 참여했던 이 대학 교수 A씨는 지난 2월 중순쯤 오씨를 '지휘법'강사로 추천하는 등 밀접한 친분관계가 드러나 선정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를 일으켰다. A교수는 또 충북도립예술단 지휘자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4시, 5시 시간대에 강의를 배정해 사전내정 의혹을 더욱 짙게하는 등 파장을 일으켰다.
충주대 대학 관계자는 "본인의 요청이 있어 해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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