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오씨 해촉절차 진행
충주대, 오씨 해촉절차 진행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3.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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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주대는 음악학과 강사로 위촉했던 오선준 충북도립예술단 예술감독겸 지휘자 내정자에 대해 해촉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충주대는 오선준 충북도립예술단 예술감독겸 지휘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제기된 점과 당사자 요청 등을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립예술단 지휘자 심사에 참여했던 이 대학 교수 A씨는 지난 2월 중순쯤 오씨를 '지휘법'강사로 추천하는 등 밀접한 친분관계가 드러나 선정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를 일으켰다. A교수는 또 충북도립예술단 지휘자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4시, 5시 시간대에 강의를 배정해 사전내정 의혹을 더욱 짙게하는 등 파장을 일으켰다.

충주대 대학 관계자는 "본인의 요청이 있어 해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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