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호관찰소 약물치료 호응
홍성보호관찰소 약물치료 호응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8.11.24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상담·오남용 교육기회 제공
법무부 홍성보호관찰소(소장 심재술)는 법원으로부터 '약물치료강의'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보호관찰대상자 9명과 함께 지난 3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5회기 과정의 약물치료 전문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마 흡입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수강명령대상자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기회 제공으로 단약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자 공주치료감호소 약물중독재활센터, 홍성의료원 정신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의 협조를 받아 마이어스-브릭스 유형검사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를 비롯 약물의 폐해와 중독에 대한 이해, 약물경험 사례에 대한 토론, 현실치료요법, 집단상담치료 등의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보호관찰소측은 이번 수강명령 집행은 기존의 단기간 연속집행에서 탈피해 5회기에 걸쳐 소집단 장기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했고 직장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배려했으며, 약물 오·남용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도록 교육하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실존인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약물 사용을 중단할 수 있는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한편 자기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