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정 관광도시 개발 밑그림
태안군 청정 관광도시 개발 밑그림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11.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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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중장기 종합계획 보고회 개최
태안군이 오는 2020년 현재보다 2만명이 늘어난 인구 9만의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 14일 개최된 태안군 중장기 종합계획 보고회결과다.

이날 군이 밝힌 오는 2020년 서해안의 청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방향은 관광입군이 목표다.

충남발전연구원 박철희 박사의 발표로 진행된 이날 중간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군의 중장기 미래상 타이틀은 '서해안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정하고 태안 발전을 꾀하기 위한 기본 추진목표는 해양형 관광휴양 도시, 에너지 자립형 환경도시, 도농 복합형 자족도시 등 크게 3분야다.

특히 군은 현재 태안읍과 안면읍 중심의 2개 생활권이 2020년에는 보령∼안면도 연륙교건설과 기업도시 건설 등으로 군 전체가 대생활권으로 편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각각의 관광지별로 나뉘어 있는 관광권 역시 미래에는 군내 모든 관광지를 하나로 묶는 대단위 관광권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이날 8개 읍·면별 발전방향도 함께 제시, 태안읍은 관광지를 연계 지원하는 거점 내륙도시로, 안면읍은 Pine Coast 개발을 통한 21세기 복합형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근흥면은 해상-해안-레저를 연계한 사계절 관광 거점도시로, 원북면은 친환경에너지와 생태관광이 공생하는 곳으로 발전방향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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