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공비축미 328톤 매입
단양군, 공공비축미 328톤 매입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11.04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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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일 13곳서 실시
단양군이 올해 공공비축미곡 328톤을 매입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대강면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008년산 공공비축미곡 출하물량을 배정받은 335농가를 대상으로 8200포대(포당 40)를 매입한다.

매입하는 공공비축미는 미질이 뛰어난 오대벼 221.8톤과 상미벼 4.4톤, 수라벼 101.8톤 등 3개 품종 328톤으로 13곳 농협창고에서 실시된다.

등급별 매입가격은 특등급이 5만630원이고, 1등급 4만9020원, 2등급 4만6840원, 3등급 4만1690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0.2%(580원) 인상된 수준이다.

또 올해 매입하는 포대벼 물량은 지난해 7994포대보다 206포대(8240)가 늘어났다.

군은 이번 수매기간동안 등급별 기준가격으로 우선 지급하고 산지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쯤 정산작업을 거쳐 차액을 지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별 일정에 맞춰 약정된 물량 전량을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이 15%를 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건조와 정선, 조작 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비축 미곡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한 물량의 미곡을 매입해 비축하는 제도로 과거 추곡수매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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