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이달의 추천여행지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단양팔경'을 선정했다.단양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단양팔경을 '설명이 필요없는 단풍 절경지'로 11월의 추천 여행지로 소개했다.
단양팔경은 국가지정 명승인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과 상선암·중선암·하선암 등 모두 8곳으로,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만추의 단풍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수상관광이 발달한 단양은 유람선을 타고 오색으로 물든 도담삼봉과 옥순봉, 구담봉 등을 구경할 수 있어 주말이면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가을여행의 대표 코스인 단풍뿐만 아니라 음식과 사투리 등 지역 향토색채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단양의 다양한 체험거리도 가볼 만한 곳으로 함께 추천돼 있다.
이와함께 남한강 맑은 물에서 자란 쏘가리, 메기 매운탕이 유명하며, 1일과 6일 마다 개설되는 단양 5일장에서는 청정 산나물과 단양마늘, 죽령사과, 더덕, 잡곡 등 지역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팔경을 체류형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도담삼봉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빛의 연출을 통해 또 다른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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