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친환경농산물 세번째 직판행사
단양군 친환경농산물 세번째 직판행사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10.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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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3일간 대명리조트 광장
'단양군 친환경농산물 전시·직판행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명리조트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생태계가 살아있는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신뢰형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와 전시 및 직거래 장터, 시식코너, 농산물 비교전시 등 단양지역 친환경농산물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친환경농산물 전시회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인증 농축산물 200여점이 선보이고 시식코너에는 사과, 야콘, 고구마, 떡, 계란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산과 수입산 농산물을 구별할 수 있는 농산물비교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이날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오는 31일 품평회에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사과와 마늘, 곡류(콩, 수수) 등 50여점이 전시되며 출품작 중 우수 9농가에는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 다음달 1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박영숙 친환경유기농산물 유통인증협회장이 강사로 나서 '친환경농산물로 밥상을 지키자'를 주제로 한 친환경농업 특별강좌도 열린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동안에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려 친환경인증 농축산물과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이 확산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으로 군민에게는 건강을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친환경농업 선포식을 가진 군은 지난해 친환경인증 농가가 43농가에 그쳤으나 올해는 4배가 늘어난 168농가에서 142.7ha를 경작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도 유기축산 2농가, 무항생제 14농가 등 모두 16농가에서 돼지와 닭 11만 3420두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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