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련균)는 16일 한국현대문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가, 문학 애호인 등 370여명이 탑승하는 문학열차 '레이디버드'를 운행하기로 했다.
승객들은 오전 7시 서울역을 출발해 옥천에 도착, 안내면 장계관광지를 둘러보고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오장환문학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어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문학관과 지용선생 생가를 방문해 선생의 시문학 세계를 되새기고 옥천농업기술센터의 원예치료정원, 허브동산 등 테마공원을 견학한다.
서울과 옥천을 오가는 문학열차 안에서는 수필가 정목일씨와 소설가 백시종·김홍신씨, 평론가 오양호씨의 특강, 허영자·김송배 시인의 시 낭송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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