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500여만원을 투입해 금릉동 시청앞 삼거리와 교현2동 대봉사거리, 연수동 법원사거리, 주공1차 아파트 사거리 등 4곳에 30대의 음향신호기를 다음달까지 설치한다.
음향신호기는 횡단보도 신호등에 부착되며 신호등의 변화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기존 음향신호기와는 달리 시각장애인이 소지한 리모컨 또는 철주에 부착된 버튼을 누를 때만 음향을 낸다.
시각장애인들은 횡단보도 인근에 도착해 리모컨 안내음향 버튼을 누르면 음향신호기가 신호등 위치를 알려준다.
또 신호안내음향 버튼을 작동하면 적색 신호일 경우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라는 음성이 나오는 등 신호에 따라 상황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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