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호주 동부 해안의 석탄 항구 도시인 뉴캐슬 북부의 한 가옥에서 발견된 여자 아이는, 사망 당시 몸무게가 9㎏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사망한 여자아이의 시신이 배설물에 뒤덮인 채 온갖 쓰레기와 함께 집안에서 방치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친부(46)와 친모(37)는 마이클 모라한 치안판사에 의해 살인 혐의가 인정됐으며, 오는 11월7일 시드니 대법원에서 재판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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