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 2592억원 제공… 전월比 2% 줄어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8월 들어 소폭 하락했다.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제공한 전세자금 대출 보증금액은 모두 2592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전월(2657억원)보다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2235억원에 비해서는 16% 증가했다.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137억원으로 전월(2193억)보다 3%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1514억원)에 비해서는 41%나 급증했고,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8555명)도 전월에 비해 6.6%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6900명)보다는 24%나 늘어나는 등 전세자금 보증 공급의 상승추세는 지속됐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신용보증 제도로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보증 금액은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최대 80%)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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