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로타리클럽 정우철 회장 '아름다운 퇴임'
청주로타리클럽 정우철 회장 '아름다운 퇴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7.03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혈병 강성락군 병원비·'만남의 집' 후원금 기탁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로타리클럽 47대 정우철 회장(49·충북수중협회회장·사진)이 2일 오후 7시 청주 선프라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청원 신성초 4학년 강성락군(본보 30일 12면 게재)의 병원비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해줬다.

정 회장은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힘든 이웃을 위해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회원들에게 밝혔던 다짐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게 돼 뿌듯하다"며 "회원들이 모은 정성과 사랑으로 투병 중인 강군이 하루 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강군에게 전달한 성금 외에 청주로타리클럽과 결연하고 수년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만남의 집'(청원군남이면) 후원금으로1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정 회장의 퇴임과 함께 제48대 김남권 신임 회장(43·건축사)의 취임식이 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