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늘품' 5일 전국연극제 은상 수상작 '회연' 앙코르 공연
5일 오후 4시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앙코르 공연작 '회연'은 잊혀진 귀향의 소리 청주아리랑(작/천은영·연출/안진상)이란 부제로 서민들의 삶을 잔잔히 그려낸다.
특히 지난 1938년 일제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삶터를 옮겨갈 수 밖에 없었던 이주민들의 삶과 역경을 그려낸 이 작품은 전국연극제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은상을 차지했다.
사실적 인물묘사와 감각적 무대를 통한 연극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연극 '회연'(연출 안진상)은 무료공연이며, 출연배우로는 안진상, 방재윤, 최민숙, 홍준표, 김미희, 조재평, 김승석, 천승익, 배한용, 이선영, 한빛 외 30여명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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