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점기 이주민의 애환' 다시 무대로
'日강점기 이주민의 애환' 다시 무대로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7.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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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늘품' 5일 전국연극제 은상 수상작 '회연' 앙코르 공연
지난달 인천에서 개최된 제26회 전국연극제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한 극단 '늘품'이 작품 '회연'으로 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시민을 위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5일 오후 4시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앙코르 공연작 '회연'은 잊혀진 귀향의 소리 청주아리랑(작/천은영·연출/안진상)이란 부제로 서민들의 삶을 잔잔히 그려낸다.

특히 지난 1938년 일제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삶터를 옮겨갈 수 밖에 없었던 이주민들의 삶과 역경을 그려낸 이 작품은 전국연극제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은상을 차지했다.

사실적 인물묘사와 감각적 무대를 통한 연극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연극 '회연'(연출 안진상)은 무료공연이며, 출연배우로는 안진상, 방재윤, 최민숙, 홍준표, 김미희, 조재평, 김승석, 천승익, 배한용, 이선영, 한빛 외 30여명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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