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예산지사(지사장 조근상)는 지난 23일 유관기관 단체 및 예당내수면어업계 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한 2008년 농업용수 수질오염 방제훈련을 가졌다.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원인 예당저수지 상류인 광시면 용두리 신대교에서 가진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제요령 숙지와 방제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수질오염 방제훈련은 신대교 옆 지방도로에서 유조차 전복사고로 유류가 유출되는 상황을 설정해 상황 발생시부터 조치·완료까지 전 과정을 방제요령에 따라 신속하고 차분하게 진행, 성공적으로 방제훈련을 마쳐 유사시 사고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조근상 예산지사장은 "우리의 소중한 용수 공급원인 예당저수지의 수질오염원 차단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용수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