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 세계화 박차
금산 인삼 세계화 박차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5.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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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책토론회 개최… 약초시장 활력화 모색
지역현안 해결을 두고 주민과 행정이 머리를 맞댔다.

금산군은 인삼·약초 관련 종사자와 금산군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삼·약초와 연계한 관광·문화 창출 전략, 재래시장과 약령시장의 상호발전 방안, 금산인삼의 세계명품화 전략방안의 주제를 갖고 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 도출에 접근하는 성과를 거뒀다.

토론회에 앞서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미래의 땅임을 강조하면서 군민 모두가 지속 가능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해 화합하고 단결해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주호 팀장(배재대 관광이벤트연구소)은 2008년도 식품시장의 화두는 웰빙과 프리미엄, 건강임을 강조하면서 잠재방문객들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변화, Trend에 주목해 눈높이를 맞춰야 함을 주장했다.

한남대 이덕훈(한국재래시장학회 회장) 교수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방안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정비, 유통기능의 취약으로 인한 경영개선과 상거래의 현대화가 시급함을 강조하면서 금산인삼약령시장과의 클러스터링을 통한 상호발전이 필요함을 제기했다.

또 중부대 허상선 교수는 WTO/DDA농업협상 타결 및 한미 FTA 체결로 인삼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금산인삼의 명품화 육성에 힘을 모을 때라며 친환경 고품질 인삼의 집중 생산, 금산인삼 공동 브랜드 개발, 그리고 금산인삼 전담조직 증설 등의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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