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署 한상진 경장 '교통정의상' 수상
천안署 한상진 경장 '교통정의상' 수상
  • 송용완 기자
  • 승인 2008.03.28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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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뺑소니 사범 200여명 검거 성과
천안경찰서 뺑소니 전담반 한상진 경장(36)이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교통정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안서에 따르면 한 경장은 지난해 7월 7일 오후 11시쯤 천안시 목천읍 교천리 서흥교 앞에서 보행자를 치고 도주한 김모씨(21)를 집요한 수사 끝에 검거하는 등 한해 동안 뺑소니 사범 200여명을 검거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토해양부 산하 단체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해마다 뺑소니교통사고 추방시민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경찰청으로부터 뺑소니사고 검거 실적 우수자 1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한상진 경장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해낸 일도 아닌데 나 혼자 상을 받게 돼 선배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앞으로 우리 팀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뺑소니로 고통을 받게 되는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식은 28일 오후 12시 서울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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