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자전거도로 조성 랜드마크화]
증평 자전거도로 조성 랜드마크화]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8.01.25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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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6억 들여 송산∼율리까지… 올 안에 착공
증평군은 증평을 'Bike-Town'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역 이미지 마케팅 전략으로 올부터 자전거도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에서 웰빙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는 율리까지 사업비 16억원(도비 11억2000만원, 군비 4억 8000만원)을 들여 12에 걸쳐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군은 보강천에서 자전거 투어를 시작해 웰빙타운까지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를 조성, 단순한 자전거도로가 아닌 관광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증평군은 지난 21일 자전거도로기본·실시설계용역을 입찰 공고, 오는 28일 전자입찰을 실시하고 올해 안에 착공, 완공할 예정이다.

이 자전거도로가 완료되면 증평 중심지에서 웰빙타운까지 자전거를 이용한 접근과 함께 지난해 동호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은 산악자전거(MTB) 대회와의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웰빙타운 내에는 10억원(도비 7억원, 군비 3억원)을 들여 자전거카페, 대여와 수리점 등 자전거 관련사업, 특산품 판매장 등과의 연계 등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현재 양면 주차를 하고 있는 시가지 중심 도로의 한쪽 주차공간을 폐쇄하는 대신 이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시가지와 외곽 자전거도로를 연계하는 등 지역 전역을 자전거도로로 연결, 증평을 '자전거도시', '웰빙도시'로 전국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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