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계, 태안 복구 지원 앞장
충북교육계, 태안 복구 지원 앞장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1.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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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전교조 등 성금모금·방제활동
충북도교육청이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지역의 복구 지원 자원봉사와 성금모금에 앞장 서고 있다.

도교육청 직원 90여명은 지난해 연말 태안을 찾아 방제작업을 벌였다.

전교조 충북지부(45명)와 청주 석교초 교직원(40명) 등도 이달 초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오는 31일에는 보건교사 30여명이 방제활동을 위해 서해안을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기관 종사자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자 도교육청은 대형버스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 연말부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피해지역 주민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벌여 최근까지 1만여명으로부터 모두 8000여만원을 모았다. 이 성금은 전액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각종 행사나 관광목적의 방문이 사고 불안감으로 취소돼 현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산하기관의 예정된 행사를 서해안 지역에서 열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이달 말까지 10여건의 워크숍이 서해안 지역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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