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저소득층 대상 6월부터 배달예정
옥천군보건소가 올 6월부터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영양분이 충분한 식재료를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주기로 했다.지원대상은 성장이 부진한 저소득층 영·유아와 조·유·사산 가능성이 있는 임산부들이며 칼슘, 단백질 등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첨가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체계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내 거주자로 소득이 최근 발표된 가구별 최저 생계비의 200% 미만에 해당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200여명을 선발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오는 2월까지 영양사를 채용하고 5월에 대상자와 식품공급업체 선정을 마친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배달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대상자의 연령과 유형에 따라 식품을 분류해 배달하게 되며, 특히 결혼이민 여성들에 대해서는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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