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경쟁률 1.38대 1
충청지역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경쟁률 1.38대 1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5.02.19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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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곳 181명 후보등록...다음달 4일까지 선거운동 돌입

 3월5일 실시되는 충청지역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청지역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충청지역 4개 시도 131개 금고에 총 181명이 등록해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충북지역 48개 금고에 75명이 등록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금고 가운데 29개 금고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음성군 삼왕새마을금고는 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 선거구별로 △청주시 상당구 8명 △〃 서원구 10명 △〃 흥덕구 7명 △〃 청원구 6명 △충주시 12명 △제천시 3명 △영동군 4명 △보은군 명 △옥천군 명 △음성군 명 △진천군 명 △괴산군 명 △증평군 1 명이다.

선거 방식은 회원직선제가 33곳, 대의원간선제가 15곳이다.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인수는 전체 회원 34만명 중 24만명이다.

충남은 48개 금고에 62명이 등록해 1.29대 1의 경쟁을 보였다. 천안 선영새마을금고, 공주 이인새마을금고, 서산 서산새마을금고와 중앙새마을금고, 홍성 홍성중앙새마을금고가 각각 3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은 32개 금고에 41명이 등록해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은 3개 금고에 각각 1명씩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3월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전화를 이용해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된다. 다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전화·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컴퓨터 이용자끼리 네트워크를 통해 문자·음성·화상 또는 동영상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시스템, 카카오톡·네이버밴드 등 SNS 포함)을 전송할 수 있다.

 한편 충북도내 14개 구‧시‧군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오는 24일까지 금고 주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25일까지 선거공보를 투표안내문과 동봉해 선거인에게 우편 발송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가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안내 및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는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후보자 등 주요 선거정보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https://we-info.nec.go.kr/web/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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