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 설성문화제 `팡파르'
43회 설성문화제 `팡파르'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9.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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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색 찾다' 주제 … 종합운동장서 오늘부터 이틀간
거북놀이 재현 행사·전통 민속놀이 경연 등 풍성

음성군의 고유 향토문화제인 `설성문화제'가 27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개막 축포를 터뜨린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하는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음성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돼 이틀간 펼쳐진다.

먼저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음성의 주요 농산물 음성청결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 떡볶이 시식 행사가 열리고, 음성거북놀이 재현 행사, 초대 가수 박군, 강진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 행사가 열린다.

또 연계 행사로 이날 특설무대에서는 요요미,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KBS 전국 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28일에는 논매는 소리, 손모내기, 상여소리 등을 재현하는 읍면별 전통 민속놀이 경연과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 최상위인 오늘날 음성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새 책 무료 교환행사, 우드·압화·코팅 책갈피 만들기, 책더미 속 거돌이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음성 책 축제도 열린다.

이외에도 축제 전날인 26일(목)부터 축제 폐막 다음 날인 29일(일)까지 축제장인 음성종합체육관 일대에서는 충북 도내 30개 전통시장의 품질 좋고 저렴한 상품과 음식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열려 올해 설성문화제의 풍성함을 더해 줄 전망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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