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博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뵐 것”
최명현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사진)은 2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박람회는 이전과 다른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제천의 한방과 천연물 산업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비상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동안 매년 반복되던 이벤트성 전시·체험·판매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산업화 박람회로 개최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 이사장은 “첫째로 제천 출신으로 조선 선조 때 어의를 지낸 한계군 이공기 선생의 영당에서 제례를 시작으로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서막을 알리겠다”며 “침술로 명의 허준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공기 선생에 대해 재조명하고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으로 당대 최고의 유통시장으로 주목받았던 제천시의 한방에 대한 역사성과 특수성을 한층 부각하는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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