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의혹'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사표 수리
`비위 의혹'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사표 수리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8.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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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비위연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사표를 19일 수리했다.

후속 인사에 대해선 본청 과학인재국장이 원장을 겸임하고, 인평원 조기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원장 공모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윤 원장은 지난해 12월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위반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그는 현 자리에 임명되기 전인 2016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임대주택 사업, 2018년 `디스커버리 펀드 자금 부실 운용 사건'과 관련한 청탁 또는 알선 혐의를 받는다.

앞서 도는 검찰 수사 대상이 된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난 13일 자로 직위해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일 맹 청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경자청이 추진하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에 앵커기업으로 참여하는 모 업체와 맹 청장 사이에 특혜가 오간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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