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인사에 대해선 본청 과학인재국장이 원장을 겸임하고, 인평원 조기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원장 공모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윤 원장은 지난해 12월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위반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그는 현 자리에 임명되기 전인 2016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임대주택 사업, 2018년 `디스커버리 펀드 자금 부실 운용 사건'과 관련한 청탁 또는 알선 혐의를 받는다.
앞서 도는 검찰 수사 대상이 된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난 13일 자로 직위해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일 맹 청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경자청이 추진하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에 앵커기업으로 참여하는 모 업체와 맹 청장 사이에 특혜가 오간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