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 거점 도시화 계획 등 제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8일 JIMFF 제천 사무국 마당에서 비전 선포식 및 엽연초 살롱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윤성은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JIMFF 이사장 김창규 시장과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각국 영화제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첫 번째 비전을 발표했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JIMFF는 20년간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해 온 만큼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와 겐트국제영화제(Film Fest Gent) 등 세계 유수 영화제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영화 전문가 육성 및 교류 활성화로 한국 영화계의 거점 도시화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대안 문화산업 종합축제로 확장한 문화도시 모델 제시'라는 두 번째 비전을 발표했다.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핵심 동력으로 힐링 휴양 영화제의 특징을 확장하고 음악 영화를 통해 음악·콘서트·멀티미디어가 결합한 종합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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