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분데스리가 최종전 1골 1도움 `유종의 미'
정우영 분데스리가 최종전 1골 1도움 `유종의 미'
  • 김상규 기자
  • 승인 2024.05.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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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우영이 뛰는 슈투트가르트는 1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3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대승에 앞장선 선수가 정우영이었다.

간판 스트라이커 세루 기라시가 전반 23분과 31분에 득점포를 가동, 2-0으로 앞선 슈투트가르트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은 벤치에 있던 정우영을 후반 12분 출격시켰다.

정우영은 후반 30분 기라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대 측면으로 넘겨준 땅볼 패스를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8분에는 행운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후방 지역부터 공을 몰고 달린 실라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정우영과 2대1 패스를 통해 전진하더니 그대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4-0을 만들었다.

마지막 패스를 건넨 선수가 정우영이라 운 좋게 어시스트가 인정됐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정우영의 이번 어시스트까지 인정해 올 시즌 기록을 2골 3도움으로 표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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