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 2산단 조성나서
증평군 제 2산단 조성나서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7.11.05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0억원 투입… 도안면 노암리 82만 6000㎡
증평군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증평 지방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단계에 이른 데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도안면 노암리 일대에 82만6000 규모의 '증평 제 2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군은 현재 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 실시설계를 끝마쳐 67월경 토지보상에 들어가고 내년 910월경 착공한 뒤 오는 2010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에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우주항공산업, 신소재, 생명공학 등 환경오염이 없는 7∼12개 업체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군은 민간투자 형식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계룡건설과 교환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800억원대로 예상되는 사업비는 계룡건설이 진입도로, 상·하수도시설,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비는 군이 각각 부담키로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기업체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군내 두 번째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며 "최근 수도권 등에서 이전을 원하는 기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분양 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