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액면분할 기준가(10만3400원)보다 4.55%(4700원) 상승한 10만81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액면분할을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고가 주식을 분할하면 소액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이날 액면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됐다.
회사는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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