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서상천배 전국대회 성유빈 남중부 3관왕 등 쾌거
제천동중학교(교장 이평호) 역도부가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대회 남중부에서 금메달 3개, 여중부에서 은메달 6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67㎏급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성유빈 선수는 인상 90㎏, 용상 115㎏, 합계 205㎏을 들어 올리며 당당히 3관왕을 차지했다.
이어서 열린 여자 중등부 안태경(59㎏급, 3학년), 강희림(71㎏급, 3학년) 선수는 각각 인상, 용상, 합계 모두 2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승기 코치는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한 성유빈 선수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후보였으나 대회 전 갑작스런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며 눈물을 삼켰다”며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로 반드시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좋은 결과를 보여 주겠다”고 전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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