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의 체험·전시·제품을 짜릿하게 만나다  
KAIST의 체험·전시·제품을 짜릿하게 만나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4.2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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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축제 & 과학기술대전 참여
합성생물학, 4족보행로봇, 첨단모빌리티 분야 성과 전시

 

KAIST(총장 이광형)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첨단 연구성과를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과 소통에 나선다. 
KAIST는 25~28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 & 과학기술대전’ 에 6개 연구팀 및 3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기술을 선보인다.
‘과학 실험실’ 구역에서는 수면·퍼스널 컬러·뇌구조 분야의 연구진이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김재경 교수 연구팀은 방문객이 양질의 수면을 하고 있는지 3분 만에 알아볼 수 있는 ‘슬립스(SLEEP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민이 교수 연구팀은 ‘미니 브레인’ 체험을 진행해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해 뇌의 주요 부위들을 해체·조립하며 뇌의 구조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 12대 전략기술 성과를 모아놓은 ‘과학 뮤지엄’ 구역에서는 첨단바이오·첨단로봇제조·첨단모빌리티 분야의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조병관 교수 연구팀은 합성생물학 기반 CO2-to-바이오소재 전환 미생물 세포공장 기술을 전시한다.
박해원 교수 연구팀은 험지탐사용 4족보행 로봇인 ‘하운드(HOUND)’ 를 공개한다.
장기태 교수 연구팀은 택배차량용 디젤 트럭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조하는 디젤 트럭 개조용 박(薄)형 모터 기술을 선보인다.
KAIST 혁신 창업기업의 기술도 전시된다. 
화학과 창업기업 ‘폴리페놀팩토리’ 는 폴리페놀 기술을 활용해 탈모의 진행을 완화하고 모발의 풍성함을 더해주는 ‘그래비티’ 샴푸를 소개한다.
기계공학과 창업기업 ‘㈜A2US’ 는 마법의 전기 물방울 기술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
문화기술대학원 창업기업 ‘㈜카이’ 는 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입력하면 3차원의 아바타나 오브젝트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인공지능 ‘밍글 AI(Mingle AI)’ 을 전시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대중과 눈높이를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KAIST의 우수한 기술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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