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휴일에 급한 용무가 생겨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있다.

주말 공휴일 자녀 돌봄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전국 50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보은군은 지난해 보은읍 삼산어린이집이 지원 대상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하나금융 공익재단으로부터 2028년까지 5년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용 대상은 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1~ 6세 취학전 영유아다. 이용일 하루 전까지 하나돌봄 누리집(www.hanadolbom365.com) 및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보육팀을 방문하거나 전화(544-2631)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보육 자격에 따라 시간당 최대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