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치유 과학화 `시동'
온천치유 과학화 `시동'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4.04.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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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새달부터 전국 첫 건강프로그램 시범운영


근골격계질환 개선 - 어린이 발육 촉진·비만 관리
아산시는 오는 5월부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에서 근골격계질환과 어린이 비만 관리를 위한 전국 최초의 과학적 기반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온천 건강프로그램은 아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천도시 특화사업(온천치유 과학화)을 기반으로 국민건강기금을 활용한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 선정 및 국비를 확보해 온천치료 급여화의 토대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산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온천의 의료적 효능검증 체계화 사업'과 수중 시설과 장비가 완비된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를 연계해 추진하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건강기금사업도 함께 활용한다.

특히 근골격계질환 개선을 위한 온천 건강프로그램은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와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아산스파비스에서 주 2회, 4주간 온천의 따뜻한 온열 효과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유연성 운동, 균형 운동, 근력운동으로 나눠 근육 이완, 통증 완화 등 근골격계질환 개선 효과를 촉진한다.

또한 온천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온천 수중운동 강습 전·후를 고도화된 장비를 활용한 건강측정을 통해 온천 건강프로그램의 효능·효과 검증 및 데이터화로 온천 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표준화, 과학화를 추진해 대외적인 신뢰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어린이 발육 촉진 및 비만 관리 온천 아카데미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에서 하계방학 기간 중 주 2회, 4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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