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항의 방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항의 방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4.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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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윤양수 의장, 김제선 중구청장,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옥 유성구 이전에 반대하는 대전 중구의회 의원들이 22일 공단을 항의 방문하고, 박성효 이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중구의회 육상래·류수열·오은규·김선옥 의원을 비롯해 김제선 중구청장,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함께 했다.
윤양수 의장은 박성효 이사장과 만나 ‘지역사회와 사전 협의없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도둑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 는 뜻을 전달했다.
또 낙후된 원도심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보호라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당초 설립목적을 저버리지 말 것과 사옥 이전 철회를 촉구했다.
윤양수 의장은 “원도심과 함께 상생하는 소진공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한 결단이 내려져야 할 것” 이라면서 “중구의회는 관련 기관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며, 공단 사옥 존치를 염원하는 중구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받들겠다” 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 “소진공의 일방적 이전은 절차적 잘못이고, 설립 목적 자체를 져버리는 행위” 라며 “소진공 직원들의 근무여건이나 운영 효율성의 문제라면 유성 이전이 아닌 중구 내에서 다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 고 항의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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