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보령서천 등 선거구 5곳 여야 초접전
제22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충청권은 총 20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절반 이상인 13곳에서 우세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1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나머지 선거구 5곳은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방송3사(KBS·MBC·SBS) 공동예측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대전 동구, 서구갑, 서구을, 유성갑, 유성을, 대덕 △세종 세종을 △충남 천안갑, 천안을, 천안병, 아산갑, 아산을, 당진 등 13개 선거구에서 예측 1위를 기록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접전지로 관심을 모은 대전 유성을에서는 민주당 황정아 후보가 57.9%로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39.5%)와 18.4%p의 격차를 보였다.
이밖에 대전에선 △동구 민주당 장철민 53.1% vs 국민의힘 윤창현 45.2% △서구갑 민주당 장종태 55% vs 국민의힘 조수연 40.3% △서구을 민주당 박범계 55.6% vs 국민의힘 양홍규 42.9% △유성갑 민주당 조승래 53.5% vs 국민의힘 윤소식 43.6% △대덕 민주당 박정현 53% vs 국민의힘 박경호 40.2% 등으로 집계됐다.
세종 세종을에선 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53.2%로 집계돼 국민의힘 이준배 39.8%를 10%p이상 앞섰다.
충남에선 △천안갑 민주당 문진석 53.1% vs 국민의힘 신범철 45% △천안을 민주당 이재관 56.2% vs 국민의힘 이정만 40.8% △천안병 민주당 이정문 53.4% vs 국민의힘 이창수 43.5% △아산갑 민주당 복기왕 55.5% vs 국민의힘 김영석 43% △아산을 민주당 강훈식 59.7% vs 국민의힘 전만권 40.3% △당진 민주당 어기구 54.9% vs 국민의힘 정용선 45.1% 등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충남 홍성·예산(국민의힘 강승규 55.4% vs 민주당 양승조 44.6%) 1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세종갑에서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60.5%로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39.5%)와 21%p의 격차를 나타냈다.
나머지 △대전 중구 △충남 서산·태안 △충남 보령·서천 △충남 공주·부여·청양 △충남 논산·계룡·금산 등 선거구 5곳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전 중구(민주당 박용갑 53.1% vs 국민의힘 이은권 46.9%) △서산·태안(국민의힘 성일종 50.1% vs 민주당 조한기 49.9%) △보령·서천(국민의힘 장동혁 51.1% vs 민주당 나소열 48.1%) △공주·부여·청양(민주당 박수현 52% vs 국민의힘 정진석 47.2%) △논산·계룡·금산(민주당 황명선 52.2% vs 국민의힘 박성규 46.8%) 등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