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사된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돼 목표궤도에 진입하는데 성공했지만 1차 교신은 실패했다. 국방부는 오전 10시 54분경 본 교신을 시도했고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향후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호기는 SAR(영상레이더)위성으로 레이다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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