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10.1~13.9% ↑ - 생활물가·신선식품 ↑
충청권 일부 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를 기록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6~3.2%을 기록했다. 충북과 대전은 각각 3.0%, 3.2%로 2개월 연속 3%대에 진입했다.
충북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로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1.7%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제품은 2.2%, 전기·가스·수도는 4.3%, 서비스는 2.3% 상승했다. 집세는 0.6%, 공공서비스는 1.4%, 개인서비스는 2.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2%, 신선식품지수는 19.9% 상승했다.
충남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37로 2.6%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0.3%, 공업제품은 2.1%, 전기·가스·수도는 4.5%, 서비스는 1.8% 상승했다. 집세는 0.6%, 공공서비스는 1.5%, 개인서비스는 2.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3%, 신선식품지수는 17.5% 상승했다.
대전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66으로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0.1%, 공업제품은 2.6%, 전기·가스·수도는 4.6%, 서비스는 2.6% 상승했다. 집세는 0.5%, 공공서비스는 2.5%, 개인서비스는 3.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5%, 신선식품지수는 18.5% 상승했다.
세종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61로 2.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3.9%, 공업제품은 2.7%, 전기·가스·수도는 5.9%, 서비스는 1.4% 상승했다. 집세는 0.9% 하락했다. 공공서비스는 1.9%, 개인서비스는 1.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9%, 신선식품지수는 24.7%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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