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오는 27일 서동요테마파크에서 SBS아트텍 주관 제1회 서동요 테마파크 사생대회와 디카폰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동요 테마파크 사생대회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서동요'의 아름다운 테마파크에서 드라마 세트로 사용되었던 테마파크 내 소재를 활용한 주제로 그림을 그려 오후 1시까지 접수처에 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당일 입상작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서동요 테마파크는 1만평의 면적에 초가 18동과 기와집 24동 등 모두 42동의 가옥이 지어져 있고, 백제의 궁궐, 애연지, 하늘재, 태학사, 저잣거리 등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건물들이 실제와 같은 크기로 복원돼 오밀조밀 모여 있다.

사실 그럴싸하게 TV에서 보여지는 오픈세트는 직접 찾아가서 보면 실망하는 일이 많은데 비해 '서동요' 세트만은 남다르다.

또한 서동요 테마파크에서는 다양한 체험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전통 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쏘기, 서동요 드라마에 사용되었던 왕복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백제 복식을 입어보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복식 체험, 서동요테마파크 내 여러 곳에 비치되어 있는 서찰 찾기, 도장을 찍어오면 기념품 증정과 활쏘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의 서찰 찾기, 명랑 철학관, 피에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