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사가 합의한 내용은 우선 비정규직의 고용보장을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계약인력(사무인력 중 텔러직, 지원직, 텔레마케터와 기능인력)을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대상 계약인력 8350명 중 2008년 1월 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근속한 계약인력 5000여명을 우선 전환하고, 3년 미만 계약인력에 대해서는 근속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만 55세 이상 전직원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며, 보수지급 기준 등 세부사항은 노사간 별도 추가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적용직원에 대해서는 영업추진과 연체관리 등의 직무를 부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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