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석유公, 중국서 석유생산 돌입
삼성물산·석유公, 중국서 석유생산 돌입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19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황상서광구서 상업생산 기념식 갖고 시작
한국석유공사와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18일 중국현지에서 중국 마황상서광구 석유 상업생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석유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황상서광구는 중국 베이징으로부터 1000 떨어진 서부내륙 영하회족 자치구 염지현 내에 위치하며, 지분은 한국석유공사 30.8%, 삼성물산 30.8%, 중국 난천광업투자공사 8.4%, 중국 석화집단화북분공사(Sinopec) 30%로 구성됐다.

석유공사측은 지난 2001년에 이번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2005년도 유망구조 개발을 결정하고 올해 8월 생산시설을 완공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유전 가채매장량은 약 230만 배럴로, 생산 초기에는 하루 생산량 800배럴로 시작해 향후 10년 이상 생산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전이 비록 소규모이지만 지분참여 형식이 아니고, 운영권자로서 중국 내륙에서 직접 탐사를 실시해 석유발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고 소개했다.

또한 "생산정 굴착, 생산시설 건설 등의 개발에도 직접 참여해 상업생산에 성공함으로써 탐사사업의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실현했다"면서, "이번 유전을 통해 유전개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축적은 물론 중국내 자원개발 사업의 기반을 확보해 향후 제2, 제2의 유사한 사업 참여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케 됐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