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영국으로 1톤 컨테이너 박스 수출을 시작으로 4900여개 상자를 독일로 수출하는 등 유럽 진출의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는 부용면 금강배 영농조합원들의 신기술 습득과 과학영농법을 접목시키는 등 농민들의 땀과 노력의 대가로 보인다.
금강배 수출은 식물검역소 품질검사를 통과해야하는 어려운 과정이 있지만, 금강배는 모든 검역에서 합격했다.
현재 부용면 금강배단지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사업에 선정돼 22개 농가에 16.3를 경작하고 있다.
최명구 금강배영농조합 회장은 "금강배는 물량 80% 이상이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맞춰 유럽진출이 성사됐다"며 "농민들의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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