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해복구 `한마음 한뜻'
충북 수해복구 `한마음 한뜻'
  • 이형모·박명식기자
  • 승인 2023.08.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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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재단 7천만원·GS건설 4천만원 기탁
일우이앤지·홍익기술단 각 2천만원 쾌척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은 8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7000만원을 기탁했다.

(재)우민재단은 지난 2014년 장덕수 회장이 개인재산 170억원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3000여명에게 55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도 청주시에 수재의연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임병용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우이앤지(대표이사 황성훈)와 휴암동마을회(회장 김명교)도 청주시에 수해복구 성금 2000만원과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홍익기술단(대표이사 성낙전)은 이날 음성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청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홍익기술단은 종합건설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수행하는 업체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음성이 고향인 성낙전 대표이사는 지난 2021년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성낙전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호우로 인해 관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힘든 시기이지만 조금이라도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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