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괴산서 도정보고회
김영환 충북지사가 20일 괴산댐에서 흘려보내는 하루 20만톤의 물을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 자리에서 “괴산댐이 지금 발전하는 양은 아주 미미하지만 제가 관심 있는 것은 물”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괴산댐에서 발전하고 나오는 물이 하루 20만톤”이라며 “댐 밑에 보를 만들어서 취수할 수 있으면 공업용수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20만톤만 있으면 반도체 공장을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0만톤 정도를 공단에 넣고 그러면 우리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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