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42)과 가수 케빈오(32)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두 사람이 오늘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스몰웨딩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 11일 오후이며,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이다.
공효진은 지난달 3월31일 진행된 배우 손예진(40)·현빈(40)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이후 케빈 오와 열애를 인정했고, 8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케빈오는 인스타그램에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나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다. 내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고 썼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린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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