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경기 살리기 팔걷어
지역 건설경기 살리기 팔걷어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7.08.21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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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천안시장, 건설 관계자·공무원 등 간담회
성무용 천안시장이 지역건설산업 경기활성화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1일 오전에 열리는 지역내 대형건설공사 수주업체들과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 발주처 관리자, 시 공무원 등 55명이 참여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그 신호탄.

성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이 자리에는 수백∼수천억원대의 공공기관 발주공사 수주업체들은 물론, 민간사업 시행사, 주택공사·토지공사 등 발주처 관리자들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자들로는 2700억원대의 제 4산업단지 진입로 공사를 따낸 대우건설의 김종균 상무, 2조원대 규모의 아산신도시사업을 추진중인 주택공사 양지수 사업본부장, 모두 6000억원대 규모인 천안유통센터와 청수택지개발사업을 추진중인 토지공사의 김광수 본부장, 이밖에 아파트 등 최소 1000억원대 이상 수천억원대 규모의 민간 및 공공부문 공사를 추진중인 GS건설, 현대건설, 성지건설, 롯데건설 등 9개 건설사와 5개 발주처가 참여한다.

발주처 중에는 대형 공사가 상시 진행중인 천안교육청과 한국농촌공사 천안지사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이날 성 시장의 주재로 지역 건설업계 대표들과 만난다. 지역 전문건설협회와 일반건설협회, 건축사 협회, 건우회 등 4개 관련단체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발주처와 시공사에 애로사항을 전한다.

성 시장도 시가 추진중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추진 방침을 설명하고 발주처와 대형 시공사들이 어려운 지역 건설업계를 지원해주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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