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청와대·국회의장·국무총리 등에 건의문 발송
청주시의회는 `K-바이오 랩허브'의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건립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 의원 39명 일동은 지난 28일 건의문을 통해 “국내 유일의 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된 청주 오송은 질병관리처 등 국책기관과 바이오메디컬 시설이 입주해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를 자랑한다”며 “오송에 입주한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은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전 단계인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중점 지원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공모 중인 K-바이오 랩허브는 치료제, 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 공간과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청주와 인천, 고양, 양산 등 전국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무총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에 발송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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