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파 6자회담 제안 거부
민주당, 탈당파 6자회담 제안 거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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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개혁통합추진위 연석회의서 입장 밝혀
민주당이 21일 열린우리당 탈당파의 6자회담 제안을 거부하고 통합민주당 출범일정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박상천 대표 주재로 대표단 중도개혁세력통합추진위원회 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열린우리당과의 당대당 통합은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종필 대변인이 전했다.

중도개혁신당과의 합당 수임기구 출범은 두차례의 연기 끝에 오는 27일로 결정된 바 있다.

유종필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예고된 6월 27일 법적인 통합민주당 발족은 그대로 한다"며 "버스는 출발하지만 언제라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태우고 간다는 문호개방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 탈당파에 대해서도 "탈당은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전제로 하는 것인데 열린우리당을 인정하려면 무슨 이유로 탈당을 했는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며 "이들은 우리당 지도부와 사전교감을 통해 위장 탈당을 한 것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또 손학규 전 지사의 선진평화연대가 중도개혁대통합에 참여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선진평화연대 측에 맡기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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