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에 익명으로 피자 10판·편지 전달 훈훈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안간힘을 쏟는 증평군 보건소에 지난 2일 피자 10판과 편지 한 통이 전달됐다.
이름 없는 이 편지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공직자들의 건강이 염려돼 힘내시라고 작은 것으로 응원한다”고 적혀 있다.
연영미 소장은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고 보내주는 응원에 모든 공직자는 힘이 절로 난다”며 “코로나 19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해 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사태와 연계해 지난 1월 21일 비상방역 대책본부를 구성한데 이어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행정력을 집중 강화했다.
또 증평군립도서관, 증평종합스포트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좌구산휴양랜드 등을 휴관하고 방역을 지역 전체로 확대했다.
현재 관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명이고 치료 중이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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